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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키이스트 '더 벤처스' 투자... '사업다각화' 차원

엔씨소프트·키이스트·배용준 각각 참여, 총 45억원 투자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배용준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스타트기업 육성 투자사 '더 벤처스'에 총 45억원을 투자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더 벤처스'에 주요주주로 참여한다. 엔씨소프트(036570)가 30억원을 투자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받고, 키이스트(054780)는 10억원, 배용준이 개인명의로 5억원을 투자한다.

'더 벤처스'은 신생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재무투자와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컴퍼니 빌더'로 기존 인큐베이팅과 달리 주요주주와 창업자의 경영전략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진다. 

키이스트(054780)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더 벤처스가 먼저 투자를 제안해 계약이 마무리됐다"라고 전하고, "엔터사와 연결고리가 있다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검토할 여지가 있어 투자를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키이스트의 화장품 사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더 우주) 지분 취득은 신규투자자 참여차원으로, 이 또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사업부문으로 검토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키이스트(054780) 코스닥 주가는 28일(오전 11시 47분 기준) 거래가 4,150원을 기록 중이며, 전일대비 0.48%가 올랐다. 키이스트는 9,10월 평균 종가 4천원 대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키이스트 대주주 배용준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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