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말만 살이 찌는 계절이 아니다. 가을은 여름철 비만에 대해 높았던 경각심이 옅어지면서, 잃어버린 식욕도 돌아와 다이어트를 한 의미가 무색해지게 만드는 계절이다. 

또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동성이 줄어들어 복부나 허벅지, 팔뚝 등에 군살이 생길 수 있는데, 이들 부위에 자리잡은 살은 한번 찌고 나면 다시 빼기 어렵다. 균형 잡힌 몸매는 외적인 라인 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인데, 복부비만이 각종 성인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더욱이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은 쉽게 빼기 힘들고, 복부나 러브핸들, 허벅지와 같은 특수 부위는 운동을 열심히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해 꾸준히 관리해도 복부와 허벅지 비만을 해결하기가 어렵다면, 다이어트 시술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피부과, 성형외과의 시술인 카복시테라피는 지방이 많은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CO2 가스를 주입하여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시술이다. 카복시는 복부, 허벅지, 팔뚝 같은 부위에 효과적이며, 지방세포 제거와 동시에 튼살 개선이나 부종제거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부위별 군살을 제거할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술 역시 개인 체형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체형 교정이 가능하다. 미니지방흡입은 복부, 러브핸들, 허벅지 등의 지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당일 퇴원 후 일상생활에도 큰 문제가 없어 기존의 지방흡입술에 비해 부담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청주성형외과피부과 청주 메모리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은 “성형외과, 피부과의 비만시술은 무작정 시술을 받다 보면 효과도 적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적은 확률이지만, 만일의 부작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주에서도 충분한 임상경험을 갖춘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