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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공연
  • 입력 2011.12.19 10:54

이적 콘서트에 유재석 출연, 반짝이 의상+선글라스로 '압구정날라리' 열창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뮤지션 이적의 공연 '적군의 역습'이 유재석과 다이내믹듀오의 협연으로 6천 관객을 열광시켰다.

지난 18일 공연에서 이적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협연한 유재석을 초대 손님으로 맞았다. 진분홍 반짝이 의상과 선글라스를 착용(사진)하고 무대에 등장한 유재석은 '말하는대로'와 '압구정날라리'로 광란의 무대를 선사했다.

패닉의 'UFO'와 자신의 3집 음반에 수록된 히트곡 '다행이다'에 이어 '달팽이'를 열창한 이적은 "여기까지 달팽이처럼 온 것 같다"면서 자신의 지난 음악 행보를 떠올리자 객석에서는 격려의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적은 자신이 항문외과 의사로 출연중인 동시에 OST 음악을 맡은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의 타이틀곡 '목소리'를 초연해 관객을 열광시켰다.

앵콜곡 '하늘을 달리다'로 광란의 무대를 마감한 이적은 20여 곡의 레파토리로 역시 이적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적은 소극장 브랜드 공연을 안착시키면서 공연때마다 1만명의 유료 관객을 불러 모으는 뮤지션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대극장 공연도 매진을 기록해 티켓 파워의 위력을 실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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