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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한중 조인트벤쳐에 37억원 출자, 50% 지분 확보

'화책&NEW 차이나' 법인 출범, 양사 영화·드라마 기획 및 투자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영화배급투자社 NEW(160550)가 중국합작법인 '화책&NEW 차이나'에 37억 1,460만원(지분 50%)을 출자한다고 5일 오후 공시했다. 출자 목적은 합자법인을 통한 중국 현지 영화·드라마 기획 및 투자개발이다.

NEW, 화책미디어와 손잡고 중국 시장 본격적 진출 

5일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는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는 콘텐츠 유통기업 NEW 김우택 총괄대표와 중국 화책미디어 장호 화책미디어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합자법인 '화책 합신'(HUACE&NEW)출범식이 열렸다.

▲ 4일 韓中합자회사 '화책합신' 출범시킨 양사 대표, 좌측이 화책미디어 장호 부사장, 우측 김우택 NEW총괄대표 ⓒNEW

'화책합신' 합자벤처(Joint Venture)는 NEW가 기획력과 제작 노하우를 제공하고, 화책미디어가 중국내 유통 및 투자 기반을 합쳐 중국 현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화책합신'의 향후 프로젝트로 '마녀', '뷰티인사이드', '더 폰' 등 한중합작 영화 세 편이 공개됐다.

'마녀'는 웹툰작가 강풀의 동명작품으로 기획단계부터 양국 현지에 최적화된 두 편의 영화제작을 목표로 하나의 판권을 구매한 첫 사례다. 중국판은 첸정다오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고, '인간중독', '방자전'으로 알려진 김대우 감독이 한국판 연출을 맡았다.

올 상반기 멜로드라마 흥행작 '뷰티인사이드'는 123인 1역으로 국내와 해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한국판 뷰티인사이드를 연출한 백 감독이 중국판도 연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봉예정인 '더 폰'(손현주 주연)은 스릴러 물로 개봉전부터 과거의 아내와 현재의 주인공을 폰으로 연결해 사투를 벌인다는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NEW'홍보팀에 따르면 " '더 폰'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중국에서 제작 제안이 많았던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중국 최대 영화·드라마 투자배급사 화책미디어와 합자회사 '화책합신'을 출범시킨 NEW(160550)의 6일 코스닥 주가(오전 9시 10분 기준)는 전일대비 2.96%가 내린 1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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