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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22 17:47

일본 후쿠시마 연안 규모 6.3 지진 발생 '공포심 극대화'

방사능 누출 우려에 이어 지진까지 '총체적 난국'

▲ 22일 발생한 후쿠시마 연안 지진 진앙지, 한국기상청

일본 대지진 사태 이후 방사능 물질 누출 위기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연안에 엎친 데 덮친 격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19분께 후쿠시마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후쿠시마는 물론 주면의 이바라키현, 미야기현, 치바현 등 이번 대지진 피해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를 일본 혼슈 센다이 동남쪽 306km 해역이라고 밝혔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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