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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효과' 코스닥 SH홀딩스•포인트아이 동반 강세

고현정 2대주주 '포인트아이' 주권매매거래정지 해제..우회상장 해당없어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최근 배우 고현정의 네임밸류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코스닥 증시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된다.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이 주주겸 소속사로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코스닥 상장사 포인트아이로 흡수·합병된다고 14일 공시되자, 포인트아이(078860)와 SH홀딩스(052300) 주가가 15일까지 이틀 연속 강세다. 

15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포인트아이 거래가는 5,980원으로 전장대비 7.75%가 올랐다. 이어 포인트아이가 2대주주로 있는 SH홀딩스 거래가는 1,005원으로 전장대비 무려 13.69%나 급상승했다. 특히 SH홀딩스 주식 거래량(오전 11시 35분 기준)은 16,882,929주로 오늘 엔터株 중 1위다.

▲ 배우 고현정이 직접 론칭한 패션브랜드 에띠케이 화보컷 ⓒ에띠케이

고현정, 화장품 및 패션브랜드 사업에 전격매진

배우 고현정은 자신이 최대주주(90%)로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의 흡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상장사 포인트아이에서 2대주주로서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취임하고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고현정의 패션감각과 경영 능력은 화장품과 패션분야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례로 고현정은 지난 2010년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웅진코웨이그룹)와 50억원 전속계약을 맺고, 본인이 직접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고현정 피부관리 비법)에 참여해 매출 급상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셀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띠케이'를 론칭, 홈쇼핑에서 판매 4개월만에 매출 305억원을 기록하는 등 화장품과 패션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 지분 10%를 보유한 조인성도 이번 포인트아이 흡수합병으로 주주로 활동하게 된다.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 전속기간은 2015년부터 10년간으로, 향후 포인트아이에서 론칭될 화장품과 패션브랜드에 메인 모델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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