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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09 12:01

'성난 변호사' 임원희, "60층 건물 정도는 와이어 액션 할 수 있다"

▲ 임원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성난 변호사'의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난 변호사'의 메가폰을 잡은 허종호 감독과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임원희는 "'성난 변호사' 속 제 모습은 스마트한 에이스가 아니라 '동네에 저런 형 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드는 캐릭터다"라며 "옆에서 투덜거리지만 묵묵히 다 해주는 형, 안 그럴 것 같은데 숨겨진 무술을 할 줄 아는 형 같은"이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대본을 받고 빠른 시간 안에 읽었는데 아무래도 배우니까 제 역할을 보는데 제 역할도 괜찮았다고 생각했다"는 임원희는 "왠일로 영화가 계속 잘 들어오지 하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성난 변호사'를 선택했다"고 '성난 변호사'에 참여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임원희는 액션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60층 건물에서도 와이어 액션을 할 수 있다"며 "그런 걸 대역을 쓰면 안 된다"는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영화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에 승소 100% 직전에 자존심이 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반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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