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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09 11:34

'성난 변호사' 이선균, "짜증? 에이스 변호사가 '에이씨 변호사'로 되는 정도?"

▲ 이선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성난 변호사'의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난 변호사'의 메가폰을 잡은 허종호 감독과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은 배우 이선균은 자신의 짜증 캐릭터와 영화의 연관성에 대해 "영화 제목이 '성난 변호사' 성을 많이 낼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이 짜증을 내진 않았다는 발언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선균은 "'파스타' 때부터 너무 버럭대다보니 짜증을 많이 나는 캐릭터가 되었는데 제목이 '성난 변호사'이다 보니 이번에도 짜증을 많이 낼 것 같은데 그렇게 성나 있지 않다"며 "'에이스 변호사'가 '에이씨 변호사'가 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이선균은 "영업을 준비하는 식당 주인의 마음 같다"며 "새벽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이제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식당 주인의 마음처럼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에 승소 100% 직전에 자존심이 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반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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