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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08 13:51

10일 개봉하는 외화 '셀프 리스', SF소재의 스릴러물

생명 연장과 전생의 기억을 표현하는 감독의 탁월함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오는 10일 개봉하는 외화 '셀프/리스'(감독 타셈 싱)는 실험실에서 배양된 샘플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 새로운 몸으로 반영구적인 생명을 이어가는 가까운 미래의 뉴욕 재벌에 관한 이야기이다. 

      

감각적이고 단단한 전개가 눈에 띄는 이 작품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뉴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밴 킹슬리)은 최첨단 실험실에서 배양된 샘플을 통해 자신의 기억을 이식하는 '쉐딩' 방식을 제안받아, 자신의 기억을 전수 받을 젊고 싱싱한 육체(라이언 레이놀즈)와 맞바꾸는 실험에 응한다.   

하지만 연구실 알브라이트 박사(매튜 구드)에서 약을 제공받아 복용한 젊은 데미안(라이언 레이놀즈)은 머릿속에서 알수없는 기억들이 나타나면서 혼란을 겪는다. 

한편 '셀프/리스'(수입/블루미지, 배급 이수C&E)를 연출한 타셈 싱 감독(인도)은 극중 실험실, 호화주택, 약을 복용한 후 머물던 집 등 차별되고 다양한 미장센을 통해 생명 연장을 위한 부활과 낯선 기억을 찾아가려는 주인공의 필사적인 몸부림을 표현한다. 

개봉일은 오는 10일 상영시간은 117분(15세 이상 관람가)이다. 

▲ 영화 '셀프/리스' 메인포스터 ⓒ이수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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