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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06 19:30

'트루 어바웃 엠마누엘' 링고 스타의 딸 프란체스카 연출작

떠오르는 별 카야 스코델라리오 주연작, 여성 관객 선호 뚜렷해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트루 어바웃 엠마누엘'(감독 프란체스카 그레고리니)은 전설의 비틀즈 드러머 링고 스타의 딸이 연출한 스릴러 작품이다.

이 영화는 북미평론사이트 로텐토마토, 아마존 산하 무비사이트 'IMDB'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해외상영 후 현지 여성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지면서 나름 선전했다. 이 영화는 떠오르는 스타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결혼해 화제가 된 제시카 비엘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해외 여성 관객들이 선호했던 '트루 어바웃 엠마누엘'

엄마가 자신을 낳다 죽었다고 생각하는 10대 소녀 엠마누엘(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어느날 옆집으로 이사온 린다(제시카 비엘)을 처음 대면한다. 린다와 자주 만나면서 한층 더 가까와진 엠마누엘은 베이비시터 일을 자청하고, 그러던 어느날 린다의 실체를 알고 혼란에 빠치면서 이야기는 미궁으로 빠진다.

미스터리한 두 여인의 파국을 그린 '트루 어바웃 엠마누엘'(수입배급/유로커뮤니케이션)은 국내에서는 드라마, 스릴러로 묶여있지만 유럽에서는 호러, 스릴러 장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성 보다 여성팬들의 인기가 많았던 작품으로 여성 심리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호평을 받았다.

▲ '트루 어바웃 임마누엘' 메인포스터 ⓒ유로커뮤니케이션

한편, '트루 어바웃 엠마누엘'을 만든 감독은 프란체스카 그레고리니의 친엄마는 한때 007시리즈(1977)에서 로저 무어와 함께 인기를 누렸던 바바라 바흐(Babara Bach)이다. 그녀는 이탈리아출신 사업가 아구스토 그레고리니와 이혼하고. 1981년 비틀즈 멤버 링고 스타와 재혼했다.

비록 링고스타가 영화감독 프란체스카 그레고리니의 생부는 아니지만 그는 프란체스카가 성인이 될때까지 키웠다. 지난해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지금도 무탈하게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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