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쇼미더머니4’ 최종 우승을 차지한 래퍼 베이식이 방송 후 소감을 밝혔다.
베이식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승 상품으로 받은 경차 교환권을 들고 찍은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우승소감을 제대로 말씀 못 드린 것 같다”라며 “지금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를 이해해준 가족들, 그리고 프로듀서 형들, RBW 회사 식구들, 나에게 너무너무 많은 힘이 돼줬다”라며 “쇼미더머니는 한국에서 가장 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힙합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것 같다. 나의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해 좀 더 멋있는 힙합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든다”라고 겸손하게 얘기를 풀어갔다.
그는 “많은 래퍼분들이 쇼미더머니에 출연해서 내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힙합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힙합을 사랑하는 한명의 팬으로서 나의 바람을 실현시켜줄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겠다”라며 “마지막으로 나를 응원해주신 팬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신과 감사를 보탰다.
베이식은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너무 감사해요 진짜”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무대에서 송민호와 익살스럽게 찍을 사진도 첨부했다.
한편 베이식은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버벌진트&산이와 팀을 이뤄 지코&팔로알토 팀의 송민호와 파이널 경연을 펼친 결과 공연비 3018만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