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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3분기 영업이익 220억원 예상... KDB증권 긍정적

하반기 엑소 日데뷔, 내년 소녀시대·샤이니·엑소 공연 늘린다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에스엠(041510)의 대내외 변수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오전 KDB증권은 에스엠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분기 118억원에서 3분기에는 22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DB증권이 분석한 매출 신장 요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스엠은 소녀시대 정규앨범 출시를 포함한 아티스트 활동이 늘어났고, 日공연 로열티가 1, 2분기에 각각 28만명과 50만명의 관객 매출액이 인식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올해 3분기 실적으로 계상될 관객수는 약 124만명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KDB증권은 에스엠이 "동방신기 군입대가 변수로 등장했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에스엠은 샤이니와 엑소 공연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 엑소의 일본 데뷔도 주요 변수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중국 경제 불안과 일본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 변화도 지켜봐야할 대목이라고 전했다.

▲ 에스엠 로고 ⓒ 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대내외적인 변수 '긍정적 평가 원인' 따로 있어 

KDB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을 긍정적으로 보는 요인으로 공연 수익 증가와 인기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주요 변수이지만, 무엇보다도 중국 정부가 지난 7월 온라인 음원 저작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고 밝혀 수익 상승에 따른 또 하나의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어 알리페이(알리바바), 텐페이(텐센트) 등 中의 양대 전자결제기업들이 모바일 결제 시장 점유율 경쟁으로 영화는 물론, 음원 및 공연 시장이 점차 확대된 점도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에스엠 주가는 전일대비 2.96%가 오른 4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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