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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5.08.28 08:06

취업시즌 앞두고 외모교정 위한 ‘코필러’ 인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올 하반기 채용규모는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청년일자리창출 계획으로 많은 기업들이 채용인원을 대폭 늘렸지만 이는 비정규직과 인턴을 포함한 수로 사실상 정규직 부분에선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도 어김없이 취업준비생들은 각종 스펙쌓기는 기본이고 봉사활동이나 어학연수를 가는 등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데, 최근 면접 시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한 취업성형이 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30% 이상이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약 9% 이상이 코 성형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있어 살짝만 달라져도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코 성형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자리잡기까지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또한 절개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멍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수술 후엔 되돌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당장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이라면 코 성형보다는 필러 같은 쁘띠성형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적합하다.

▲ 백설공주클리닉 청담점 김한구 대표원장

필러란 피부에 약물을 주입하여 꺼진 부위를 채우는 주사시술이다. 이는 시술시간이 약 10분 정도로 비교적 짧고 멍이나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또한 필러는 코뿐만 아니라 이마나 팔자 같은 깊은 주름에도 사용가능하며, 단기필러의 경우 약 6개월, 장기필러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필러는 목적에 따라 제품과 주입량을 달리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

백설공주클리닉 청담점 김한구 대표원장은 “최근 다양한 종류의 필러가 출시되면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문의 또한 늘고 있다”며 “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크게 주의할 사항은 없지만 시술 후 염증을 방지하기 위해 음주나 흡연은 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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