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24 14:05

'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 성동일 "사도·서부전선과 차별성? 명절인데 밝아야지"

▲ '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 성동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권상우와 성동일이 경쟁작 '사도'와 '서부전선'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권상우, 성동일,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 날 권상우와 성동일은 추석 삼파전으로 예상되는 영화 '사도', '서부전선'과의 차별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동일은 "세 영화가 장르가 다 다르다. 역사, 전쟁, 그리고 우리 영화는 '현재'다. 아무래도 명절에는 온가족이 모이는데 조상님 모셔놓고 어두운 과거를 떠올리는 것보다 밝아야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권상우도 "추석 때는 아버지와 아들이 갈등을 풀어야 하는데 더 오해를 쌓으면 안된다"며 "추석 때 우리 표 좀 사도"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내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 사실 속으로 떨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추리작전을 담은 영화로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