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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8.24 09:34

‘힐링캠프’ 정형돈, "스타제조기? 다음은 김제동 키우고파"

▲ ‘힐링캠프’ 정형돈 김제동 ⓒSBS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정형돈이 정재형-GD-밴드 혁오-김성주 다음으로 MC 김제동을 키워보고 싶다고 말해 그를 넉다운 시켰다.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는 방송계에서 대 활약 중인 정형돈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방송에서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의외의 모습을 대 방출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정형돈은 정재형-GD-밴드 혁오 등 함께 예능에 출연했던 자신의 파트너들이 큰 사랑을 받아 ‘스타제조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음에 대해 안경을 매만지며 “얼핏 맞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궁합이 잘 맞았다. 정재형 씨도 GD도 열심히 해 줬고, 혁오도 그렇고 김성주 씨도 그렇고..”라고 설명하면서 “생각보다 많이 띄웠네요. GD 씨는 원래 인기가 많은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스타로 만들어 놨죠”라며 너털웃음을 지은 후 갑자기 김제동을 쳐다봤다.

정형돈은 김제동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보고 있어요. 우리 김제동 씨. 한 번쯤은 인기 맛 좀 보고 연예인 다운 삶도 살아봐야죠. 보고 있어요”라며 그의 등을 토닥이며 김제동을 들었다 놨다 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특히 정형돈은 이후 자신의 방송스타일에 대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그럼 저한테는 약하셔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정형돈은 “약간 중자 같다.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고. 방송을 하긴 하는데 근근이 하죠. 그래서 쓰기도 힘들고. 어디 쓰기 애매한거야~”라며 철저한 분석으로 김제동을 넉다운 시켰다.

무엇보다 이렇듯 서로 주거니 받거니 토크를 이어간 정형돈과 김제동은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까닭에 녹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솔직한 얘기들을 펼쳐냈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다른 500인의 MC들 역시 정형돈에 대해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얘기하며 생각들을 공유했다는 후문. 이렇듯 웃음 넘치고 솔직한 얘기들은 오늘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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