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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8.20 09:23

‘그녀는 예뻤다’ 정다빈 양한열, 황정음·박서준 어린시절 책임진다

▲ ‘그녀는 예뻤다’ 정다빈 양한열 ⓒMBC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가 아역 캐스팅까지 확정지었다. 보기만 해도 엄마미소가 지어지는 정다빈, 양한열이 황정음과 박서준의 아역으로 캐스팅 되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황정음의 어린 시절을 맡는 정다빈은 주근깨 뽀글머리의 ‘역대급 폭탄녀’로 인생 자체가 역변하기 직전, 외모도 배경도 다 갖춘 전성기 시절의 ‘혜진’을 연기한다. 초등학교 시절, 옆집으로 이사온 동갑내기 성준에게 첫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소녀로 변신한다.

정다빈은 과거 한 광고에 출연해 뽀얀 피부, 커다란 눈망울과 해맑은 미소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왔으며, 인형 같은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 청순한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잘 자란 아역’ 랭킹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려왔다.

최근에는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연기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현재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생각 깊은 중학생 ‘손다혜’ 역으로 출연 중이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서 ‘소원’ 역으로 출연해 한층 더 성장한 연기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정다빈의 상대역인 ‘성준’의 어린 시절은 양한열이 맡는다. 소심한 성격, 비호감 외모 때문에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라곤 옆집 사는 같은 반 인기걸 혜진이 유일하다. 훗날 혜진의 앞에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해 등장하면서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양한열은 2011년 방송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의 조카(형규 역) ‘띵똥’으로 혜성처럼 등장, 차승원과 최강 케미를 발산시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후에도 ‘드라마 스페셜-아내가 사라졌다’(세준 역), ‘결혼의 여신’(장우 역), ‘너희들은 포위됐다’(민수 역)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작품 속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바 있다.

‘그녀는 예뻤다’의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장르를 불문하고 최근 흥행 드라마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명품 아역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정다빈, 양한열 모두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을 지닌 명품 아역들이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황정음과 박서준의 어린 시절 첫 만남과 둘 사이 미묘한 첫사랑의 감정선을 풋풋하게 그려내며 성인이 된 이후 인물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는 MBC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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