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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8.20 04:42

[S영상] ‘연쇄쇼핑가족’ 이영자 박명수 “어려우면 그만 둬 vs 문제 있는 사람 관둬”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이영자와 박명수가 MC호흡이 ‘잘 맞다·안 맞다’로 티격태격하며 서로 마음에 안 들면 그만 두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디지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아 PD와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소녀시대 써니, 원모어찬스 박원이 참석했다.

박명수와의 호흡이 잘 맞는지 묻는 질문에 “안 맞는다. 안 맞음에서 오는 낯섦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라고 우리를 데려온 것 같다. 유재석·박명수는 뻔하고 나도 신동엽이랑 많이 해서 뻔할 텐데 박명수와 나는 처음이기도 하고 내가 아직 박명수를 인정 안하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것도 있다”라며 “박명수도 그냥 누나로만 보던 게 있어서 좀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어려우면 니가 그만 둬라’ 얘기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웃지 마라.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는 거 싫다”라며 “나는 누나랑 잘 맞고 문제가 전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영자는 “나도 박명수와 하면서 익숙하진 않은데 되게 나쁜 남자와 연애하는 느낌이 좀 들긴 한다”라며 “땡기면서도 내 느낌에 나쁘다.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더 새로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이영자 누나는 내가 코미디를 시작할 때 누나한테 배우기도 했고 워낙 좋아하는 누나라서 전혀 문제 없다”라며 “문제가 있는 사람이 관둬야한다. 나는 너무 행복하다”라고 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연쇄쇼핑가족’은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다.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써니, 박원의 영수증으로 최근 소비 형태를 파악해보는 ‘영수증 토크’ 코너와 시트콤을 보고 소비 생활을 분석하는 코너로 구성된다.

한편 JTBC 새 예능 ‘연쇄쇼핑가족’는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JTBC 예능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영자와 박명수.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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