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연쇄쇼핑가족’의 토크를 이끌어갈 MC 5인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써니, 박원이 각자 출연 소감을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디지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아 PD와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소녀시대 써니, 원모어찬스 박원이 참석했다.

이영자는 “‘연쇄쇼핑가족’에 출연하게 돼 떨리고 재미있고 내가 소비만 25년을 해왔는데 실수한 것, 선택 잘한 것 알려줄 수 있게 돼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라며 “25년 동안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같이 하는 출연자들도 어떻게 쇼핑하는지 알게 돼 즐겁기도 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JTBC에 오랜만에 합류하게 됐다. ‘연쇄쇼핑가족’은 상당히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쇼핑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게 어려울 것 같지만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모습들이 공감대가 크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신선한 만큼 위험부담도 있다. 같이 하는 우리 가족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서 같이 일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라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박지윤은 “흔히 여자들이 모이면 ‘쇼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장 보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고들 한다. 그만큼 너무나 많은 상품들이 있고 정보도 많이 쏟아져서 선택장애를 늘 겪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런 분들을 위해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특히 대선배인 이영자 선배님, 박명수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또 써니, 박원 두 젊은이들과 함께 하니까 상큼하고 나도 젊어지는 것 같고 에너지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모인 조합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아직 2회까지밖에 녹화를 안했지만 솔직한 얘기하면서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해서 ‘삐’ 처리나 모자이크를 하느라 제작진들이 편집하는데 많이 힘들겠지만 그만큼 신선할 수 있도록 여러분에게 솔직한 얘기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써니는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연출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재미있고 신선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며 “여러분이 보시기에 즐거움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원모어찬스 박원은 “음악만 했는데 TV에 나오는 것도 처음이고 MC라는 자리에 서게 돼 얼떨떨하다. 다행히 내가 물건 사는 걸 되게 좋아한다. 어제도 도곡동에서 중고 직거래를 했다”라며 “유명하신 분들이 못하는 쇼핑을 잘 할 수 있어서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연쇄쇼핑가족’은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다.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써니, 박원의 영수증으로 최근 소비 형태를 파악해보는 ‘영수증 토크’ 코너와 시트콤을 보고 소비 생활을 분석하는 코너로 구성된다.

한편 JTBC 새 예능 ‘연쇄쇼핑가족’는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