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임태경이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소녀시대와 에이핑크를 꼽았다.

가수 임태경의 싱글 앨범 '그대의 계절'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렸다.

이 날 임태경은 보여주고 싶은 음악적인 장르에 대해 "일렉트로닉과 접목"을 꼽았다. 그는 "국악, 라틴과의 크로스오버는 보여드렸다. 2004년에 처음으로 준비한 곡이 발라드 위주의 곡이 아니라 10년이 지난 지금도 신나는 노래를 하고 싶다. 일렉트로닉과 접목한 곡을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임태경은 좋아하는 걸그룹이 있냐는 질문에 소녀시대를 꼽으며 "수영이 내가 일본에서 뮤지컬 '겨울연가'에 출연할 당시 소녀시대 데뷔 전이었다. 수영이 언니와 뮤지컬을 보러와서 안면이 있다. 그 때의 기억 때문에 응원하고 있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서현과 사랑하는 연인으로 공연했는데 작업해보니 성격도 좋고 좋은 사람이더라"라고 칭찬했다.

또한 "에이핑크도 사랑스럽더라. 공연에 함께 출연했는데 선배라고 와서 인사하고 갔다. 앞으로 응원하려한다"고 답했다.

한편 '올 디스 타임(All This Time)'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하는 임태경의 새 싱글 '그대의 계절'은 오는 20일 발매 예정이며 오는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