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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17 16:26

'오피스' 고아성, "인턴 사원의 모습보다는 인간관계에서의 감정을 끌어내려 노력했다"

▲ 고아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오피스'의 시사회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원찬 감독,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김의성 등이 참석했다.

'오피스' 안에서 인턴 사원으로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이미례 역을 맡은 배우 고아성은 회사원, 특히 인턴사원이라는 역할에 대해 "미례가 가진 인간관계에서의 감정을 끌어내려고 노력헀다"고 연기를 펼칠 때 중점적으로 신경썼던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아성은 "회사원의 경험이 없어서 발생되는 부족함을 채우기보다는 정직원들과 인턴사원의 사이의 갈등 등 인간관계에서 더 많은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회사를 가보고 이런저런 준비를 했는데 그닥 큰 도움은 안 됐다"고 말해 현장에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2015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스릴로 8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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