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티아라 지연이 배우 서준영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MBK엔터테인먼트와 SBS MTV가 공동제작한 티아라의 웹드라마 ‘달콤한 유혹’ 시사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티아라는 드라마 시사에 앞서 무대인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연은 “‘환생’이라는 드라마에서 지호 역할을 맡았다.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죽게 됐는데 소원 어플을 통해 하루 동안 남자친구와의 시간을 갖게 된다. 사랑스럽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라며 “서준영과 호흡을 맞췄는데 현장에서도 굉장히 편하게 대해줘서 큰 어려움 없이 찍었다.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라고 캐릭터 소개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실제로 소원 어플이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은지 묻자 “나는 순간이동을 하고 싶다”라며 “걷지 않아도 화장실에 갈 수 있고 걷지 않고 밥 먹으러도 갈 수 있고 교통비도 안들어서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콤한 유혹’은 티아라 각 멤버 별 옴니버스 형식의 스토리로 제작됐으며 1편 ‘환상의 여친’은 소연과 배우 이중문이 호흡을 맞췄다. 2편 ‘사랑할 때 비가온다’는 효민과 배우 현우, 3편 ‘블랙 홀리데이’에는 큐리와 장수원, 4편 ‘물망초’에는 은정과 김재욱, 5편 ‘사랑의 레시피’에는 보람과 김시후, 마지막 6편 ‘환생’에서는 지연과 서준영이 출연한다.

한편 웹드라마 ‘달콤한 유혹’은 오는 10월 SBS MTV와 네이버 및 중화권에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