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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5.08.13 16:52

비, 중국 드라마 '캐럿연인' 33억뷰 돌파... '대륙 사로잡았다'

▲ 비 '캐럿연인' 33억 돌파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비(정지훈)의 중국 주연 드라마 '캐럿연인(Diamond Lover)'이 중국 내 '대세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등극했다.

중국의 종합 인기순위 집계기관 '블링키지(VLinkage)'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비의 중국 주연 드라마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아이치이, 소후, 투더우, 유쿠 등 8개 주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의 일일 평균 재생횟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68부 제작, 현재 42부까지 방송을 마친 '캐럿연인'은 13일 기준 전편 누적 조회수 33억뷰를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같은 '캐럿연인'의 인기 행진에 중국 주요 매체인 QQ닷컴은 "정밀한 스토리 전개와 개성 있는 캐릭터는 물론 정지훈, 탕옌 등을 필두로 한 스타 라인업이 감탄할만한 작품을 만들었다"며 그 흥행 요인을 집중 조명했다.

비가 참여한 '캐럿연인' OST 역시 더욱 매서운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가 작사, 작곡과 가창을 맡은 동명의OST 수록곡 '캐럿연인'과 '가장(假装)'은 정식 음원 서비스 시작 직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한국음악 차트 1,2위를 동시 선점했다. 13일 오전 기준으로 총 20일 간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비의 OST는 중국 현지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비는 '캐럿연인'에서 다이아몬드 회사 대표인 '소량'역을 분해 중국 인기 배우인 탕옌, 뤄진 등과 함께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회 엘리트 인사이자 완벽 차도남 '소량'은 모든 일에 이해득실을 정확히 계산하는 완벽주의자이지만 사랑 앞에 한 없이 다정한 로맨스가이로 '캐럿연인'의 인기캐릭터로 급부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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