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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13 12:23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폐막, 포스트마 감독의 '소년' 대상 포함 2관왕 차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12일 오후 7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서울 신촌 CGV아트레온 무빙온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폐막식 부문별 대상으로는 키즈아이(경쟁9+) 부문에 마야 파졸리나 감독(러시아)의 '작은 다락방'이 수상했다. 틴즈아이(경쟁13+) 부문 대상은 탈북청소년의 학교 생활을 다룬 배경근 감독의 '악어새'와 에밀리아라는 소녀의 성 정체성을 다룬 루카스 헬트 포스트마 감독(덴마크)의 '소년'이 공동수상했다. 특히 '소년'(2014, The Boy)은 국제청소년심사단상을 수상하는등 2관왕을 차지했다.

스토롱아이(경쟁19+) 부문은 이레네 레더만 감독(스위스)의 '절친한 친구'가 수상했다.

▲ 폐막식 각 부문별 수상자 단체사진(위)과 시상식 스틸컷 ⓒ SIYFF

이밖에 관객심사단 시이프(SIYFF) 아이'상 수상작으로는 키즈아이 부문의 '리틀 갱스터'(감독 아르네 투넨), 틴즈아이 부문은 '14살의 첫사랑'(감독 안드레이 자이체프)과 '괴짜상담사'(감독 팻 밀스)가 공동수상했다. 이어 스트롱아이 부문은 '미니의 19금 일기'(감독 마리엘 헬러)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에는 루슬란 아쿤 감독(키르키스탄)의 '양치기'와 울리아 시오레 감독(프랑스)의 '엄마물'이 공동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베르타 콜러 감독은 이번에 '비둘기똥 제국의 습격과 카르메의 수호자들'이라는 단편작으로 예술실험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다.

또한 13+ 경쟁부문 현실도전상에는 샤킬 감독이 연출한 단편 '굿모닝 로니'가 수상했다. 이주민의 애환과 인종차별의 의미를 지닌 제노포비아의 현실을 그렸다. 13+ 경쟁부문 예술실험상에는 김윤희 외 2명이 연출한 단편 '맘스터'가 선정됐다. 이어 19+ 경쟁부문에서는 현실도전상에 김윤경과 다빈 감독이 각각 '벌레아이', '선예'로 공동수상했고, 예술실험상에는 김윤경 감독의 '벌레아이'가 차지했다.

한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폐막식 사회는 배우 김진근(영화제 집행위원)과 배우 서지연이 맡았고, 가수 최규원이 폐막식 축하무대를 밝혔다. 다음 순서로 영화제 홍보대사 윤박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뒤이어 폐막식 두번째 축하 무대로 신진아이돌그룹 엠펙트(M.FECT)가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심사위원 소개와 영화제 기간동안 진행된 국제청소년영화캠프의 활동과 영화제 촬영 사진 및 영상들을 모아 스크린을 통해 소개했다. 뒤이어 각 경쟁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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