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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8.04 12:50

전유성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발전 속도 빨라” (BICF 기자회견)

▲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 참석한 운영진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전유성, 김대희 등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운영진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3회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이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성하묵 이사가 참석했다.

김준호는 “3회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작년과 변함없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올해는 다양한 프로가 작년보다 많이 추가됐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코미디언 다 같이 하는 공연이 있는데 나도 기대된다. 선배님들 공연도 있고 세대 간격을 좁히고 다채롭게 많은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전유성은 “지난달 부산 기업인들이 많이 도와주기 위한 모임이 있었다.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거기 계신 분들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발전 속도가 ‘부산국제영화제’보다 3회까지는 훨씬 빠른 것 같다고 얘기해줬다”라며 “10회가 되면 따라잡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굉장히 기분 좋았고 꼭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1회는 미약했지만 2회는 더 발전했고 얼마나 많이 발전할 지 기대하고 있다”라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광식 부집행위원장은 “BICF는 100회, 1000회까지 갈 페스티벌”이라며 “영화제보다 빠르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도 영화제를 따라잡을 순 없겠지만 버금가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은 “3회만큼 더 재미있어졌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고 성하묵 이사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지니까 우리의 최고 가치는 행복인 것 같다. 행복하기 위해 너무너무 필요한 것이 웃음이고 앞으로 더더욱 발전해나가는 코미디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게 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는 만국 공통어인 ‘웃음’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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