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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7.31 15:38

[S영상] ‘용팔이’ 채정안 “대본에서 상남자 냄새…썸 타는 느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채정안이 ‘용팔이’ 대본에서 상남자의 냄새를 맡고 대본과 썸 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채정안은 “대본을 처음 본 순간 대본에서 상남자의 냄새를 맡았다. 1~4회를 정신없이 읽고 대본과 썸 타는 느낌이었다. 빨리 진행을 해서 무조건 해야겠단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다”라며 “차도녀 역할을 많이 맡아봤지만 이번에는 이 캐릭터에 내 야망과 욕망을 실어보고 싶다. 욕망을 품은 중년의 여성을 대변할 수 있는 팜므파탈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라고 작품 선택 계기를 전했다.

그는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기분이었다. 카메라가 없는 것처럼 무의식 상태로 즐겁게 촬영해봤는데 연기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라며 “그동안 차도녀 역할이 많아서 어깨에 힘을 많이 줬는데 이번에는 기존 이미지에서 더 최정안화시켜서 재미와 공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한편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수요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채정안.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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