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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30 12:03

[S영상] '미션 임파서블5'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 '미션 임파서블 1'과 연결고리 숨겨놨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이번 영화에서 이전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를 숨겨놓았다고 공개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내한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톰 크루즈,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참석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이번 '미션 임파서블5'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런던에서 추운 날씨 속에 비행기와 사투를 벌인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촬영안해도 되기 때문에 여러겹을 입고 있는데도 너무 추웠다. 그런데 톰은 양복 하나만 입고 있었다. 비행기 엔진에서 나오는 바람이 얼마나 센지 숨을 쉬기 힘든 정도였기에 이게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알게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디렉션을 주러 다가갔는데 톰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렌즈를 끼고, 귀에도 보호기를 끼고 있었기 때문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아 디렉션을 할수 없는 상황이더라. 그런데 매달려있는 톰이 큰 소리로 혹시 얼굴이 패닉상태인 것으로 보여도 절대 '컷'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기내로 들어가서 될대로 되겠지 생각했다. 그가 진짜 두려운건지 진짜 연기였는지 구분이 안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톰 크루즈는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이건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결국 8번이나 촬영했다. 어쨌든 난 살아남았고 스토리와 캐릭터와 영화를 보실 관객들을 위해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첨언했다.

또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벌써 20년이 지났고 예전 작품과 연결고리가 보여지길 바랬다. 그래서 '미션 임파서블 1'을 재밌게 보신 분들은 알아볼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며 영화속 숨겨진 재미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또한 그는 "한국을 3번째로 방문하는데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영화 잘 즐기시길 바란다"며 마지막 당부를 했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과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7월 30일 개봉한다.

(영상 촬영 : 임옥정 기자, 영상 편집 : 김가량)

▲ '미션 임파서블5'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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