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7.29 17:52

[S영상] ‘미세스 캅’ 주역들 “최선 다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미세스 캅’ 주역들이 각자 캐릭터 소개와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인식 PD와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가 참석했다.

김희애는 “처음에 대본 봤을 때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였다. 많은 형사들이 대부분 남성이었고 나이 많은 아줌마가 현장에서 직접 총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굉장히 신선했다”라며 “거의 화장을 할 수 없었다. 많은 분들이 요즘 좋은 작품을 많이 보셔서 굉장히 수준들이 높다. 웬만큼 눈가리고 아웅하고 가짜로 보이면 드라마에 쉽게 빠지지 못할 것 같아서 ‘이 작품을 끝으로 안 불러줘도 할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김민종은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참으려고 애썼다. 더 긴장해야겠단 생각이 크게 들었다”라며 “김희애 누님에게 누가 안 되도록 어쨌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다희는 “나는 민도영 역할을 맡았다. 초반에는 나오지 않아서 초반 촬영은 선배님들이 많이 하셨다”라며 “영상을 보면서 작품에 빠져들어서 봤다. 선배님들 고생하신 데 누가 되지 않도록 촬영 열심히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손호준은 “나도 마찬가지로 영상을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나는 3부부터 나온다”라며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미세스 캅’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소율은 “나는 김희애 선배님 동생 최남진 역할을 맡았다. 밖에서 멋있는 경찰이지만 집에서는 따뜻한 엄마이자 언니에게 잔소리를 많이 했다. 화면을 보니까 미안해진다”라며 “나는 경찰이 아니라서 여기 계신 선배님들보다 너무 쉽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이기광은 “강력계 팀 막내형사 이세원 역할을 맡았다. 나도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감초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미세스 캅’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촉 좋은 형사 아줌마의 동분서주 활약상과 애환을 그려나갈 드라마다.

한편 ‘미세스 캅’은 ‘상류사회’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역들. ⓒ스타데일리뉴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