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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7.29 15:08

‘미세스 캅’ 유인식 PD “공감과 위로 표현 위해 엄마·경찰 세계 필요했다”

▲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역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유인식 PD가 ‘미세스 캅’을 통해 공감과 위로가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인식 PD와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가 참석했다.

유PD는 “작년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이라는 낯선 세계에 들어간 청춘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드라마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경찰들의 이야기”라며 “대한민국에서 아줌마로 산다는 것, 경찰로 산다는 것 두 가지 모두 어려운 일이다. 항상 뭔가를 포기하고 자기의 선택을 위한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싶었다”라고 ‘미세스 캅’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제일 상징적인 각각 엄마와 경찰이라는 세계가 필요했다”라며 “병행하면서 나아가서 정의라든가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든가 내놓고 말하기 쑥스러운 가치를 이루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말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촉 좋은 형사 아줌마의 동분서주 활약상과 애환을 그려나갈 드라마다.

한편 ‘미세스 캅’은 ‘상류사회’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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