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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7.29 14:34

'집밥 백선생' 손호준, 마지막 방송... 첫 인터뷰서 배우고 싶다던 잡채까지 섭렵

▲ '집밥 백선생' 손호준 ⓒtvN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집밥 백선생' 손호준이 11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는 '만능간장 A/S 특집'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손호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손호준이 첫 인터뷰 때 가장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던 음식이 잡채인 것을 기억해 메뉴를 선정했다. 백종원은 만능간장을 이용해 잡채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만능간장 잡채'는 손호준에 대한 마음이 담긴 스승의 마지막 레시피였다.

평소 손이 많이 가는 요리로 여겨졌던 잡채지만 백종원은 15분 만에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해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완성된 음식을 먹어 본 백종원은 "평소 실력의 80%정도로 음식이 나온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한편 "다 기절할까봐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손호준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100%면 진짜 죽을수도 있을 것 같다"며 극찬했다.

▲ '집밥 백선생' 손호준 ⓒtvN

프로그램에 임하며 묵묵히 막내의 역할을 다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마지막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뭔가를 배워가는 느낌이었다"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또 손호준은 "백 선생님 덕분에 요리에 재미를 느끼게 됐고, 나가는 날 마지막까지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현하며 백종원이 평소 자주 먹던 아이스크림 한 박스를 선물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오는 8월 4일 '집밥 백선생'에는 그룹 B1A4의 바로가 그 자리를 대신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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