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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28 17:00

'미쓰와이프' 송승헌 "현실감 있는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다"

▲ '미쓰와이프'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송승헌이 현실감 있는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 '미쓰와이프' 언론시사회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강효진 감독과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 날 가진 건 없어도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치는 성실한 구청 공무원 성환 역을 맡은 송승헌은 "'미스와이프'는 연우의 감정선와 동선을 따라가는 영화지만 시나리오를 읽고 감동과 재미에 더 끌렸다"고 밝혔다.

이어 성환이라는 역할에 대해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이 분명히 있었고 캐릭터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 동안 맡았던 역할이 주로 현실과는 거리가 있던 캐릭터였는데 자상하지만 허당스러운 남자이자 구청공무원을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송승헌은 "올 여름 대작들이 많은데 '미스와이프'는 대작은 아니지만 분명한 장점이 있다. 유쾌함과 가슴 따뜻한 감동의 색깔이 있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미쓰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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