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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7.25 22:14

‘동상이몽’ 유재석 김구라, ‘스킨십 아빠’ 논란에 직접 사과 “불편함 드려 죄송”

▲ SBS ‘동상이몽’ 진행자 유재석과 김구라가 사과방송을 했다. ⓒSBS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SBS ‘동상이몽’ 진행자 유재석과 김구라가 사과방송을 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유재석과 김구라는 지난주 방송 ‘스킨십 아빠’ 논란에 대해 방송 말미에 사과를 했다.

유재석은 “지난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공감을 드려야 하는데 의도와 다르게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나와 김구라의 입장에서는 편향되거나 무거워질 수 있는 상황을 풀기 위해 했던 이야기들을 불편하게 느껴졌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 올리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김구라 역시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모두 신경을 써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구라는 “앞으로 출연진과 제작진들 모두 많이 신경을 써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좋은 의도로 출연해주신 가족 분들에게도 위로 말씀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나도 여러분과 동상이몽 되지 않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김구라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동상이몽’ 딸바보 편에서는 아빠의 적극적인 스킨십이 부담스럽다는 18세 여고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아빠의 과한 스킨십 논란이 제작진의 무리한 연출로 인한 조작이라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인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관찰을 통해 가감 없이 리얼하게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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