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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5.07.16 14:04

FNC 엔터, 유재석 전속계약으로 주가 29.81% '상한가' 칠듯

방송계 거물 유재석 + 中사업 확장세 에프엔씨 엔터의 기대치 상승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유재석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소식에 힘입어 FNC 엔터(173940)주가는 16일(오후 2시 3분 기준) 전일대비 무려 +29.81%(6,200원)가 급등한 27,000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16일 FNC 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엔터)는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유재석은 새로 둥지를 튼 소속사를 통해 "FNC 엔터 소속 연예인 정형돈, 송은희가 전속계약에 영향을 줄수 있지만 그들이 직접 권유하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유재석은 장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MBC)을 비롯해 SBS '런닝맨'으로 중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해피투게더 시즌3'(KBS2TV),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SBS)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종편 JTBC 예능프로 'TWO유 프로젝트' MC로 출연해 가수 유희열과 호흡을 맞춘다.

▲ 16일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유재석 ⓒ 스타데일리뉴스

유재석과 FNC 엔터의 시너지와 기대치. 주가로 반영돼 급등세

한편, 유재석의 이번 FNC 엔터와의 전속계약 체결은 두 가지의 의미로 평가받게 됐다.

먼저 방송계이다. 소속사 없이 1인 기획사에 남아있던 유재석의 향방은 최근까지도 화제였다. YG엔터는 물론 몇몇 엔터테인먼트社와의 전속계약설이 터질때 마다 유재석은 물론, 해당 엔터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두번째 방송 MC겸 개그맨 유재석의 파워가 방송家 뿐 아니라, 증시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령, FNC 엔터의 16일 주가는 장초반(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 3.85%가 오른 21,650원에 거래됐으나, 10시 10분을 전후로 FNC엔터와 유재석과의 전속계약 소식이 보도되자, FNC 엔터 주가는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무려 19.17%가 급등한 거래가 25,800원으로 치솟았다.

현재(오후 2시 3분 기준), FNC 엔터(173940) 주가는 27,000원(전일대비 +29.81%)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유재석의 중국 인기를 감안하면, 중국 사업을 확장 중인 FNC 엔터와의 전속계약체결은 훌륭한 조합으로 보인다. 결국 16일 FNC 엔터 주가가 급등한 이유도 '유재석+FNC'에 대한 기대치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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