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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1.11.23 09:48

홍콩여배우 진가환 성추행 당해...강제키스에 가슴까지 “법적 대응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홍콩 여배우 진가환이 중견 남성배우 두 명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홍콩 주간지 '동방신지'는 “배우 겸 모델 진가환이 최근 중국 절강성에서 영화 촬영을 끝내고, 동료 배우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두 명의 배우에게 강제 키스 등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사진에는 중견배우 진호민과 마덕종이 술에 잔뜩 취해 진가환의 입과 볼에 강제로 키스하고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진가환은 인상을 쓰며 이들의 행동에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들은 막무가내였다.

진호민과 마덕종은 40대 나이로, 열아홉 살인 진가환에게는 아버지뻘과 다름없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진호민과 마덕종은 해명과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진가환 측은 21일 급하게 홍콩으로 귀국 조치를 취했으며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한편, 22일 오후 진가환은 자신의 매니저와 변호사를 대동해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진가환은 걱정해 준 가족들과 소속사 및 매체들에게 감사한다고 운을 떼며 “함께 있던 사람들과 식사 자리를 갖고 잘 지내왔던 터라 그날도 저녁을 먹고 야식을 먹으러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행복한 가정을 꾸린 두 선배였기에 나를 여동생처럼 대한다고 믿었지만 갑자기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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