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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ㆍ4분기 실적 모멘텀 가시화 전망

모바일 전용광고 상용화 및 유료화 예정인 'LINE@' 실적 상승세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KDB 대우증권은 6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3분기와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했다. 덧붙여 12개월 목표주가를 890,000원으로 내놓았다.

한편, 6일 네이버 코스피 주가는 전일대비 0.49%상승, 616,000원에 마감됐다.

▲ 네이버 로고와 'LINE'(네이버 재팬)日 광고 컷 ⓒ NAVER, LINE

모바일 전용광고 상품 상용화+LINE 엔화 약세 벗어나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네이버 하반기 실적 개선폭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2분기 국내 모바일 전용 광고상품 다수가 본격 상용화됐고, 중소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광고주들이 유입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1분기 국내 광고 매출액의 27.3%를 차지했던 네이버 모바일광고 매출액이 2분기에는 29.6%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LINE@' 계정이 오는 9월 1일 유료화(1천건 이상 발송시 월정액 5,400엔) 예정인 가운데, 계정수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LINE@계정이 올 해 1분기말 37만개에서 2분기 말이면 59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3월 유료화된 ‘파워컨텐츠’ 등에서 신규 광고 매출액이 발행하고, ‘패션스퀘어’와 ‘클릭초이스 플러스’ 등 모바일 전용 광고 상품의 상용화 키워드 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모바일광고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1분기 30% 였던 검색광고 중 모바일 비중이 2분기에는 33%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동사(네이버)는 국내와 일본 등 해외 모바일 비즈니스가 실적으로 이 계상되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3ㆍ4분기 큰 폭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주가 역시 상승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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