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네이버는 오는 8월 세계 시장을 겨냥해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인 가칭 'V(브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는 세계 각국 사용자들을 위해 '브이'서비스를 영어 버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방송 '브이' 출시와 관련해 박선영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 센터장은 "실시간 라이브 서비스로 타 미디어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히고, "K-팝의 인기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네이버 브이,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으로 승부수

브이는 '셀러브리티의 개인 방송 생중계'가 콘셉트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저녁에 아이돌스타 빅뱅이 네이버 스타캐스트 생중계 'D 라이브'에 출연, 신곡 발표 전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빅뱅 멤버들은 개인 방송 계획을 발표하고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는 서비스 출시 전까지 '브이앱 출시 알림'(https://campaign.naver.com/v)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스타가 진행하는 첫 '브이'(개인채널) 방송에서 방문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제안하면, 이를 스타가 직접 채택해 반영할 예정이다.

▲ 오는 8월 네이버에서 공개될 실시간 라이브 '브이'에는 아이돌 빅뱅이 출연한다.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