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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24 19:07

‘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 토닥토닥 위로 로맨스 예고 ‘뭉클’

▲ ‘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 ⓒ김종학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가 또 한번 마음을 나눈다.

오늘(24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 11회에서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하대철(주상욱 분)이 유민희(김선아 분)을 찾아가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마음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애틋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복면검사’ 제작진은 혼란스러워 하는 하대철과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유민희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사진 속 하대철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하대철은 어두운 밤 유민희의 집 앞 담벼락에 걸터앉아 있다. 고개를 푹 숙인 모습, 흔들리는 눈빛, 차마 흘리지 못한 눈물을 머금은 눈동자 등이 벌써부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극하며, 그가 이토록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민희는 안타까운 눈빛으로 하대철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 한밤 중 자신을 찾아온 하대철에 놀란 듯 하지만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축 처진 하대철의 어깨를 살포시 토닥이는 유민희의 손길에서는 다정함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애틋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 낸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이 눈길을 끈다. 주상욱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의 동요를 눈빛 하나로 절절히 그려냈다. 절로 감싸주고 싶은 어깨는 하대철 캐릭터의 애잔함을 더해준다. 김선아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담담한 눈빛으로 위로의 감정을 담아냈다.

‘복면검사’ 제작진은 “유민희는 자신의 진짜 얼굴을 감추고 있는 하대철이 마음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다.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절망에 빠진 유민희를 감싸는 하대철의 포옹에 이어 이번엔 유민희가 하대철을 위로해준다. 닮은 점이 많은 주인공들의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애틋함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1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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