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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21 17:17

극비수사,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 2015 한국영화 최단 기록

▲ 영화 '극비수사' 포스터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영화 '극비수사'(제작: ㈜제이콘 컴퍼니, 감독: 곽경택)가 개봉 4일째인 바로 오늘, 2015년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5년 외화 강세와 메르스 공포를 물리치고 한국 영화 자존심 회복에 나선 '극비수사'가 개봉 4일째인 6월 21일(일) 오후 3시 30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누적관객수 1,002,130명).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석권, 2015년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한 '극비수사'의 이 같은 100만 돌파 속도는 개봉 6일 째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악의 연대기'보다 이틀, 개봉 5일 째인 '강남1970', '스물'보다 하루 앞당긴 성적으로, 2015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속도다.

'극비수사'는 개봉 첫 날인 18일(목) 181,747명, 19일(금) 205,572명, 20일(토) 412,601명 상영일이 거듭수록 압도적인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할리우드 대작 '쥬라기 월드'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극비수사'는 토요일 하루에만 40만 명이 넘는 놀라운 관객수를 동원해 눈길을 끈다. 

1978년 실제 이야기를 그린 '극비수사'는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 김윤석, 유해진의 불꽃 튀는 연기 앙상블, 실화를 가장 진솔하게 그려내는 곽경택 감독의 담백한 연출이 더해져 2015 웰메이드 한국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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