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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18 17:58

'소수의견' 김옥빈, 열혈 기자 역 "법정 밖 사람들의 알 권리 중시하는 인물"

▲ '소수의견' 김옥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김옥빈이 영화 속 열혈 기자 캐릭터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기했는지 답했다.

영화 '소수의견'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과 김성제 감독이 참석했다.

김옥빈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이제야 어떤 기분과 생각으로 연기했는지 기억이 난다. 오래 기다린 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2년 만에 개봉한 감회을 밝혔다.

김옥빈은 사실을 알리는 '언론'의 역할을 연기한 김옥빈은 "영화 속에서 기자를 연기하며 생각했던 건 윤진원(윤계상)이 박재호(이경영)의 무죄를 밝혀내는 것은 법정의 역할이지만 법정 밖에서 모든 사람들이 알 권리가 있다는 프로의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법정용어로 이야기하는 법조인들이 눈꼴시다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눈 앞에 뻔히 보이는 증거를 법조인들끼리 채택을 하네, 마네 하는 것을 이해를 못하는 역할이었다"라며 진지하게 답변했다.

한편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로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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