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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18 17:20

'소수의견' 김의성 "악역 연기 위해 준비한 것 없어"

▲ '소수의견' 김의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김의성이 영화 '소수의견'에서 악역을 위해 준비한 것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소수의견'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과 김성제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홍재덕 검사 역을 맡은 배우 김의성은 "작품 속 유일한 악역"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홍재덕 검사는 조직의 논리에 충실하고 자기가 스스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은 희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홍재덕의 생각에는 희생이지만 사실 거짓과 탈법을 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다. 잘 할수 있을 것 같았고 '왜 나를 안시키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비하인드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로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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