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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18 17:04

'소수의견' 윤계상 "자존심 센 극 중 윤진원, 나와 닮았다"

▲ '소수의견' 윤계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윤계상이 영화 '소수의견'의 극 중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밝혔다. 

영화 '소수의견'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과 김성제 감독이 참석했다.

윤계상은 2년 만에 개봉하는 작품에 대해 "2013년 당시의 관심사를 다룬 시나리오라 출연했다"고 말하며 극 중 윤진원은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도 말했는데 극 중 윤진원은 나와 닮았다. 자존심도 세고, 감정 드러내지 않는다.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욕망을 최대한 숨기고 법으로 싸우는 모습으로 많이 그려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 역시 소수들이 어떤 피해를 입고 상처를 받으면 안타깝다. 이 영화는 픽션이지만 영화를 통해 '만약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들의 입장이라면 어떤 마음일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영화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로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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