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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16 17:59

'너를 기억해' 박보검 "배울 점 많은 남자 선배들 덕분에 현장이 학교 같다"

▲ '너를 기억해' 박보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남자 선배들이 많아 현장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KBS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영훈 PD, 장나라, 서인국, 최원영, 이천희, 박보검이 참석했다.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미스터리한 변호사 정선호 역을 맡은 배우 박보검은 바른 이미지의 청년에서 변신을 시도한 것에 대해 "이전에 맡은 역할은 학생이었는데 이번 역할은 정규직 변호사다. 차가운 면도 있고 똑부러진 이미지라 연기적으로도 얻어갈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변호사 역도 처음 맡아서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선배들의 조언을 많이 받으며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소 어린 나이에 변호사 역을 맡아 작품에 잘 스며들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에 "현장에서도 막내더라. 정선호 역은 20대 중반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표정도 다양하지 않게 표현하고 행동에도 변화를 주려고 한다.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이 궁금하고 나도 어떻게 화면에 나올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박보검은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출연하며 "남자 선배들이 많다보니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 연기하는 모습이나 스태프들과 어울리는 모습 등 현장 자체가 나에겐 학교다. 선배들의 좋은 점을 잘 발견해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놨다.

한편 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그려가는 달콤 살벌 수사 로맨스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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