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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16 09:31

암살, 전지현·하정우 등 주역들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영화 ‘암살’이 작전의 순간을 맞이한 서로 다른 6인의 모습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쇼박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암살’이 작전의 순간을 맞이한 서로 다른 6인의 모습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암살’의 캐릭터 포스터는 작전을 펼치는 긴박한 순간을 포착해낸 드라마틱한 표정은 물론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고하는 대사 카피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치 상황에 놓인 암살단의 리더이자 신념의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의 긴장감 넘치는 눈빛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한다. 정면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이정재)은 불안한 표정으로 그가 처하게 되는 절박한 상황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쌍권총을 겨누고 있는 상하이의 무법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은 냉철한 카리스마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하와이 피스톨의 그림자 ‘영감’(오달수)은 ‘타깃은 곧 돈’이라는 신조를 지닌 인물로 특유의 노련함을 선보인다.

신흥무관학교 마지막 멤버라는 자부심을 지닌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조진웅)는 여유로운 웃음을 띠고 있는 반면 오롯이 역사에 이름 한 줄 남기겠다는 목표로 양 손에 폭탄을 쥐고 작전에 뛰어든 ‘황덕삼’(최덕문)은 최고조의 긴장감을 끌어내며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의 모습을 섬세한 스타일과 웅장한 스케일로 재현해낸 다채로운 볼거리, 그리고 강렬한 드라마를 선사할 ‘암살’은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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