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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15 18:29

'위대한 조강지처' 오늘 첫 방송... 관전 포인트 공개

▲ 위대한 조강지처 ⓒMBC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MBC 새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가 오늘(15일) 저녁 7시 15분에 첫 방송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 ‘코믹 부부 느와르’라는 신선한 장르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유지연(강성연)-조경순(김지영)-오정미(황우슬혜)’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남편을 향한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느와르’. 오로지 남편만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보루라고 여기는 조강지처들이 믿었던 남편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면서 그동안 가족을 위해 감추고 살았던 자신의 능력과 의지를 끌어낸다. 이제는 ‘마누라의 힘! 아줌마의 힘!’을 전국 조강지처들의 분노를 담아 온몸으로 보여준다.

# 최강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 연기변신

강성연, 김지영, 이종원, 안재모, 황동주, 황우슬혜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모아지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강성연은 도도함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유지연’을, 매너남으로 통하지만 속은 냉정한 이중인격자인 지연의 남편 ‘윤일현’은 안재모가 연기한다.

'모두 다 김치'에 이어 김흥동 PD와 호흡을 맞추는 김지영은 ‘조경순’ 역에, 이종원은 경순의 자린고비 남편인 ‘한기철’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황우슬혜는 공부와는 담쌓고 날라리로 살다가 일찍 독립한 ‘오정미’를, 황동주는 연하남의 귀여움과 반전매력인 터프가이를 한 번에 보여줄 정미의 남편 ‘이성호’를 그린다. 각 커플들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고, 그동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배우들의 연기변신 또한 기대된다.

# 명장면 제조사의 연출과 흥행 작가의 극본이 만났다

'모두 다 김치'의 ‘김치 싸대기’, '사랑했나봐'의 ‘주스 아저씨’ 등 예측을 벗어나는 명장면 제조사 김흥동 PD와 '뻐꾸기 둥지', '루비반지' 등을 흥행으로 이끈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흥동 PD는 “김치 싸대기, 주스아저씨를 넘어서는 역대급 장면들이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고, 주연 강성연은 “4개월이 된 아기가 있는데 아기를 내려놓으면서까지 작품을 하고 싶게 만든 흡인력 강한 드라마”라고 칭찬한 바 있다.

극본을 맡은 황순영 작가는 “모든 여자들에게 카타르시스와 자신감을 갖게 하고, 남성중심 사회에서 벗어난 여자들의 홀로서기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는 재미와 감동을 그리고 싶다. 또한 우리의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내의 사랑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에 대해 남편들에게 유머와 해학으로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일일연속극 '위대한 조강지처'는 오늘(15일) 저녁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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