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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14 14:26

‘너를 기억해’ 서인국, 최측근도 상반된 대답... 숨겨진 정체에 기대감 UP

▲ ‘너를 기억해’ 서인국 ⓒCJ E&M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너를 기억해’ 서인국은 어떤 인물일까. 그를 옆에서 지켜본 측근들이 상반된 대답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 CJ E&M)의 공식 포스트(http://post.naver.com/h_mon_ck)를 통해 ‘이현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의문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나라, 이천희, 민성욱, 김재영, 손승원 등 앞으로 그와 함께 일하게 될 특수범죄수사팀(이하 특범팀)이 서인국이 연기할 이현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담겼다.

우선 그의 파트너 장나라의 짧지만 임팩트있는 답변이 눈에 띈다. “(현은) 제 꺼요, 제꺼에요”라는 그녀. 독설가 현에게 맞서 썸과 쌈을 반복하다 사랑에 빠지는 근성있는 캐릭터다운 답변이다.

특범팀의 막내 민승주 역의 김재영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알면 알수록 제가 좀 더 빠져들 것 같고 롤모델이 될 것 같은 대상”이라고 이현을 묘사했다. 반면 손명우 역의 민성욱은 “이현은 아주 몹쓸 놈이다. 사람을 정신없게 만든다. 저랑 안 맞는 친구다”라는 정 반대의 답변을 내놨다. 이는 초반부터 현을 경계하는 명우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답이었다.

이어 특범팀 팀장 강은혁 역의 이천희는 “저는 특범팀하고 친해지는 게 먼저다. 아직 이현은 제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라고 묘한 신경전을 나타냈고, 최은복 역의 손승원은 “질투의 대상, 연구 대상,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현을 정의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사 CJ E&M 측은 “이현은 자신의 진짜 속내를 숨긴 채 특범팀 팀원들과 함께 수사를 해결해나가는 의문의 인물이다”라며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팀원들도 각각 현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현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현과 좋았던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고, 나빴던 관계가 좋아질 수도 있다. 이들이 어떻게 변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썸과 쌈을 반복하며 함께 수사하다 성장하고, 사랑하게 되는 수사 로맨스 이야기를 그리며, ‘후아유- 학교 2015’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KBS 2TV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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