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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10 14:42

'맨도롱 또똣' 강소라, '맨발의 오열' 현장 공개

▲ '맨도롱 또똣' 강소라 ⓒ본 팩토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MBC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가슴 저릿한 ‘맨발의 오열’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강소라는 10일(오늘) 방송될 MBC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9회에서 마감이 끝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 홀로 앉아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모습을 담아낸다. 

강소라는 눈물을 흘리기 직전 유연석이 준 목걸이를 들여다보며 시름 가득한 표정을 짓다 무릎에 얼굴을 파묻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상황. 과연 유연석과 애틋한 ‘눈물 포옹’까지 나눴던 강소라가 나 홀로 울음을 삼키고 있는 까닭은 무엇인지, ‘우주 커플’ 로맨스에 먹구름이 예고된 건 아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날 촬영에서 박홍균 감독은 세심한 배려로 배우 강소라가 최상의 연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촬영 전 박홍균 감독이 내부뿐 아니라, 세트장 밖의 작은 소리까지 통제할 수 있도록 스태프들을 향해 단단히 주의를 요했던 것. 또한 울고 있는 강소라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얼굴이 대부분 가려진 탓에 NG가 발생했지만, 자연스러운 감정 유지를 위해 촬영을 스톱하지 않고 진행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 건우(유연석)는 정주(강소라)가 불치병 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던 상태. 하지만 건우는 정주에게 화를 내기보단 안도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반전 포옹’을 감행,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이에 오해가 풀린 건우와 정주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우주 커플’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9회는 10일(오늘)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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