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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10 10:44

[S영상] 이성민 “촌장 역할 위해 머리 탈색하고 수염 길렀다” (손님 제작보고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이성민이 나이 많은 촌장 역할을 위해 머리를 탈색하고 수염을 기른 사연을 털어놨다.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광태 감독과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극중 ‘촌장’ 캐릭터에 대해 “우룡이 오기 전까지 평화롭게 지내던 마을에서 교육과 문화, 정치 등 마을을 관장하고 살았다”라며 “우룡이 오는 바람에 마을이 혼란스러워지고 본의 아니게 마을 전체의 안위를 위해 불합리한 일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류승룡과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기 때문에 감독님이 나이가 있는 촌장이니까 나이를 가늠 못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라며 “그래서 머리 탈색도 해보고 수염도 길러봤다”라고 캐릭터를 잘 소화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손님’은 지도에도 없는 외딴 마을로 우연히 들어서게 된 악사 ‘우룡’(류승룡)과 그의 아들 ‘영남’(구승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을 다룬 판타지 호러 영화다.

한편 영화 ‘손님’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영상 촬영 : 임옥정 기자)

▲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성민.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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