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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음악
  • 입력 2015.06.09 18:40

승호 지오 미르 “힘들었지만 재정비해 돌아왔어요~” (엠블랙 쇼케이스)

▲ 8번째 미니앨범 ‘MIRROR’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엠블랙.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3인조로 돌아온 그룹 엠블랙 멤버 승호와 지오, 미르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엠블랙은 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8번째 미니앨범 ‘MIRROR’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더 승호는 3인조로 컴백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굉장히 힘든 시간도 지났고 새롭게 준비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재정비하느라 힘들었다”라며 “하지만 이렇게 새롭게 찾아뵈니까 힘도 나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오는 “힘들어서 현실을 부정하면서 가상현실(게임)에 집중하다가 현실로 돌아왔다. 아무 생각 없이 다른데 집중을 해야만 했다”라며 “그런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전에는 잘 못 느꼈다. 관객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는 있지만 되새겨지지 않고 당연하다고 느끼며 살았다”라며 “내가 노력도 많이 안한 것 같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미르는 “6개월간 힘들게 보냈다. 한동안 장성에 내려가 자연과 하나가 돼야겠다 싶어 농사도 지어봤다.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끼고 올라왔다”라며 “모를 심다보니 만평이 넘어가더라. 이러다 가수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서 빨리 돌아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엠블랙은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에게 첫 무대을 선보인 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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