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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04 10:25

'라디오스타' 이승철, 신승훈 폭로 "눈 높아서 결혼 못해, 이상형은 젊은 여자"

▲ '라디오스타' 이승철 ⓒMBC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수 이승철이 신승훈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해 화제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가수 이승철, 정엽, 거미,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까지 일명 '음색깡패' 4인방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이승철은 이문세, 신승훈, 싸이와 정기적인 모임이 있다고 공개했다. "처음에 시작할 땐 우리끼리는 '라이브 4대 천왕모임'이라 말했다. 문세형이 모이라고 해서 모이기 시작했고 총무는 싸이다. 그런데 싸이가 너무 뜨는 바람에, 그 때부터 한 해 쉬고 올해 초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신승훈은 만사에 관심이 많아서 나에 대해 나보다 더 관심이 많은 편이다. 뒷담화보다는 걱정을 많이 한다"며 "요즘은 김장훈이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연말이 되면 정작 신승훈 걱정으로 동료 가수들과 입을 모은다며 "눈이 너무 높아서 결혼을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승훈의 이상형은 젊은 여자" 라며 거침없는 폭로를 했다.

또 신승훈의 팬 사랑이 유별나다며 "더 중요한 건 그 친구는 팬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 팬을 굉장히 생각한다. 자기가 결혼하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까 그렇다"며 신승훈이 싱글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혼자 늙어야 되는 거야 뭐야. 그런 생각 말라고 해줘"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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