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성준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어려운 지점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영훈 PD와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이 참석했다.

작품 선택 계기를 묻는 질문에 유이는 “윤하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이 있었다. 재벌딸임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독립적 매력에 연기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라며 “또 사랑 앞에서는 쑥스러움도 많고 어린 행동을 하는 것을 봤을 때 그것도 매력적이었다. 나를 선택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성준은 “하명희 작가님이랑 일을 같이 한번 해서 작가에 대한 믿음이 컸다”라며 “캐릭터 면에서는 어려운 지점이 많았다. 많이 상담했고 작가님을 믿고 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박형식은 “창수가 굉장히 매력이 많아서 대본을 보고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를 선택해준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잘 표현해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 많이 다른 느낌이라 매력 있게 다가왔다. 당차고 밝고 웃음이 많은 성격이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를 선택해준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최영훈 PD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한편 ‘상류사회’는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8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임옥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