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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03 15:59

'한끼의 품격' 조세호 "대세호? 내 입으로 '대세'라고 했다가 후폭풍 맞아"

▲ '한끼의 품격' 조세호 ⓒKBSN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KBS JOY '한끼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진경, 조세호, 사유리, 레이먼 킴, 스무무 요나구니, 고현 PD가 참석했다.

개그맨 조세호는 "요즘 다양한 프로그램하고 있지만 유일한 요리프로그램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나게 진행하고 있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요즘 '대세호'라고 불릴 정도로 활발히 활동 중이라는 MC의 소개에 "내 입으로 '대세'라고 했다가 후폭풍을 크게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하는 유쾌함을 보였다.

또한 일반인들의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각자 요리에 담긴 사연을 듣다보면 '요리를 희화화하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든 적도 있다. 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준 선물을 가져온것 이라 생각하고 존중하게 됐다. 이웃들의 잔잔한 재미와 소소한 생활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담길 것"이라고 답하며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조세호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해 달라'는 질문에 "남자들끼리 하는 요리는 주로 남아있는 음식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소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얼마전 캔맥주 먹는데 나초가 먹고 싶었다. 나초 대신 라면 뿌셔서 모짜렐라 치즈 녹이고 핫소스 뿌려 먹는데 맛있더라"며 간편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편 KBS JOY '한끼의 품격'은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이는 격식 파괴 요리쇼로 오는 6월 4일 밤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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